New York - day4(하이라인,덤보,라이언킹)

두둥~ 4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매일 15km 이상 걸어서 강행군 + 30도 이상의 더운 날씨도 몸이 녹는 것만 같습니다ㅠ

그래도 한군데라도 더 가고 싶은 마음으로 오늘도 일찍 숙소를 나왔습니다.

 

오늘은 Zucker's Baggles로 브런치. 연어+플레인치즈+아이스커피 조합입니다.

 

 

물가가 비싼게 느껴집니다.. 베이글+커피만 마셔도 16불이네요ㅠ

하지만 맛은 있습니다. 연어가 듬뿍듬뿍입니다.

 

 

예전 고가 도로를 공원으로 조성해서 유명 관광지가된 하이라인입니다

 

 

도심속에 하늘공원이 숨어 있습니다..

 

 

 

 

미국인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여기도 뉴욕여행중 꼭 가봐야 할 관광지인것 같습니다..

 

뉴욕의 하늘은 유독 더 푸르게 느껴집니다. 비현실적인 파랑 하늘이 조금 그립습니다. 서울은 미세먼지가;;

 

 

하이라인의 모습을 구경하시죠ㅎㅎ

 

 

 

 

건물과 공원의 조화가 참 신선했습니다.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풍경도 완전 달라보였습니다.

 

 

저기 보이는 허드슨강을 건너면 뉴저지주입니다.

 

 

하이라인 남쪽 끝으로 내려오면 첼시마켓과 연결됩니다.

 

 

구글 사옥도 보이네요.

 

 

전세계 식재료판매, 음식, 옷,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첼시마켓

 

 

Very Fresh라는 중국식 누들집입니다. 앞에서 바로 면을 뽑기때문에 베리 플레쉬라는 식당명을 지은 것 같습니다.

 

 

소고기 누들.. 사실 입맛에 별로 맛지 않았습니다ㅠ

소고기도 너무 찔겨서 조금 밖에 못먹었고요..

 

 

소호거리.. 스파이더맨이 살 것 같은 사다리가 보이네요..

 

 

 

 

다운타운에 있는 차이나타운까지 걸어 왔습니다.

 

 

타르트 종류도 많고 맛있어보여요!!

 

 

제가 고른건 밀크티와 에그타르트입니다.

 

 

TAIPAN BAKERY 중국스럽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ㅎㅎ

 

 

 

 

뉴욕에서 한군데만 가라고한다면 저는 덤보를 갈 것 같습니다.

도심의 열기속에 덤보에서 맞는 바람과 여유가 너무 좋았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

여기서 30분 정도 쉬었던것 같아요.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저 멀리 보이는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사전 구매한 뮤지컬 바우처를 티켓으로 바꾸기 위해 타임 스퀘어로 향했습니다.

 

 

제가 볼 뮤지컬은 바로.. 라이언킹!! 베스트셀러이죠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비행기,숙소 외에 가장 많은 돈을 쓴게 바로 뮤지컬 관람입니다.

180불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뉴욕에서 뮤지컬은 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니까ㅎㅎ

 

 

오케스트 자리라 거의 맨 앞에 앉았습니다..

 

 

공연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타임스퀘어로 다시 나왔습니다..

밤이 더 화려한 것 같아요.

 

 

 

현대자동차 코나 광고도 보입니다..

 

 

이거 에너지 슬러시와 아보카도 샌드위치인가 였는데 굉장히 맛있을줄 알았는데 실망ㅋㅋ

그래도 다 먹긴 했습니다.

 

 

 

 

LOVE 조형물 또한 빠질 수 없는 스팟입니다. 저처럼 혼자온 사람들은 서로 자연스레 품앗이도 해줍니다ㅎㅎ

 

 

뮤지컬 보기전에 대기타임ㅎ

전세계(특히 유럽) 사람들이 다 모인 것 같습니다.

 

 

기대하게 만드는 조형물

 

반가운 LG광고도 보이고요.

 

 

이 넓은 공연장이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라이언킹이 재미도 있지만 외국인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공연이라서 더욱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스케일도 엄청나고 내용도 다 알기 때문에 영알못이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동을 간직하고 다시 숙소로 향하는 길입니다.

 

 

이렇게 여행도 중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정말 오기전에 아무 계획없이 왔는데 하루하루 너무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다리는 고생하지만 정말 볼께 많았던 것 같아요.. 이제 2틀 밖에 안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