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이 후쿠오카 방문
2번째 가보는 후쿠오카.. 비행기로 1시간 반이면 가는 정말 가까운 일본이다ㅎㅎ
이번은 T'way 항공...
비가 조금씩 오는 아침입니다..
비행기 타고 조금만 있으면 도착합니다ㅎㅎ 후쿠오카 상공에서 한컷
첫끼는 공항에서 먹은 우동과 나마비루입니다..
역시 맛있습니다ㅎㅎ
공항에서 우레시노행 고속버스를 타고 한시간 반정도 가야합니다.
이건 아마도 우레시노 -> 하카타로 나오는 시간표였던 것 같아요.
정말 시골의 한적함이 느껴지는 우레시노 버스정류장 입니다.
우레시노의 세이류 료칸에 도착했습니다. 시이바산소 료칸과 같은 회사이기 때문에 온천은 컨디션이 좀더 좋은 시이바산소로
이동해서 하였습니다.
대망의 가이세키 정식..
료칸 가격이 40정도 됐지만 온천+저녁+조식까지 포함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것 같아요.
참 일본스럽게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숙소 인근에 있는 식료품점에 들렸습니다.
이렇게 포장 사시미도 판매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종류도 많습니다. 여기 강추!!
몇개사니 훌륭한 이자까야가 되었습니다ㅎㅎ
세이류 온천은 입구컷
조식도 역시 정갈하게 나옵니다.
이건 인생빵이네요. 두툼하고 부드럽고 고소하고요.. 이거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하카타로 이동 후 우오베이 스시.. 어중간한 시간에 갔더니 대기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요렇게 패드로 주문하면 트레인을 타고 슝슝옵니다
가격도 퀄리티도 굿굿
이렇게 먹어도 개인당 2만원 정도입니다. 하카타 여행가면 1순위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일본의 도우터커피는 비교적 저렴하고 커피맛도 좋습니다ㅎㅎ
숙소가 하카타역과 붙어있는 클리오코트 하카타라서 역이 가까웠습니다..
맛집이 많이 있는 KITTE 건물
커널시티에 있는 야시장. 여기도 유명한 곳이죠..
하지만 비싼가격과 좁은좌석.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분위기만 느껴볼 정도면 충분합니다.
차라리 현지 맛집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카타역 먹자골목의 선술집 갔습니다.
베스트 메뉴는 오무라이스였네요..
하카타 고속터미널 5층에 있는 다이소입니다. 정말 여기는 만물상이라고 해야겠네요..
잘 찾아보면 저렴한 대박 아이템이 많습니다. MADE IN JAPAN 물건이고요..
마지막 만찬은 모츠나베입니다. 하카타의 명물이죠.. 저희는 키테 건물 9층인가에 있는 모츠나베 식당에 갔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한번은 먹을만.. 두번은 안먹을 것 같아요ㅎㅎ
일단 짜고 우리나라 곱창전골이 훨씬 제 입맛에 맞는것 같아요.. 가격도 좀 있고요..
말고기 사시기.. 거의 못먹었네요 ㅠㅠ
된장맛 시켰는데 특유의 맛은 있습니다.. 저는 아무거나 잘먹는 편인데 같이 간 분은 거의 못먹었다능..
숙소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호텔 클리오 하카테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하루밤에 20만원정도하고 1층에 빠찡코가 있어서 담배냄새가 좀 많이 납니다.
가족들이 가긴 비추고, 친구들끼리 간다면 위치가 워낙 좋아서 괜찮을 것 같아요..
하카타 역에서 지하철로 공항까지 이동했습니다..
공항 편의점에서 마지막 먹거리를 타고 비행기를 탑승합니다.
2박 3일은 짧은 여행 끝!!
후쿠오카는 워낙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기도 하지만 가까운 비행시간이 최대 메리트인것 같네요.
도쿄보다 덜 북적거리고 괜찮은 온천도 많이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가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아마도 조만간 다시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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