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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AroundTheWorld)

JEJU Island_190307

19.03.07-03.09 2박3일간의 제주도 봄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김포공항에 가보았네요.. 밤비행기 타고 제주로 가요~


이번 여행은 관광지가 아닌 로컬 느낌의 돌아보기, 맛보기 컨셉입니다.



첫끼는 접짝뼈국. 제주 향토음식이라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돼지 육수에 스프처럼 찐득한 맛이 인상 깊네요. 처음 맛보는 식감이었습니다. 아침으로 먹기에 굉장히 든든합니다.



그리고 이동한 풍림다방..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하는데 평일 오전 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원목으로 꾸며진 따뜻한 느낌의 카페입니다. 바로 앞에서 블랜딩 해주기때문에 커피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풍림더치이고요..



제가 시킨건 풍림브레붸입니다. 위에 요거트 느낌의 크림이 있고요.. 젓지 않고 마셔야 아래있는 커피와 크림을 같이 마실 수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맛있어요ㅎ



커피도 마시고 관광하러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아부오름에 갔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저질 체력도 아무 문제 없이 오를 수 있는 오름입니다.





오름 중앙이 꽤 넓고 둘레 따라서 산책하는 느낌으로 돌아보시면 됩니다.

하늘도 너무 맑고 상쾌한정도의 운동도 된 것 같아요. 여기도 추천!!



이런 길 따라서 오름을 한바퀴 20분 정도면 한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운동도 했으니 식사하러 간곳은 우럭 정식, 매운탕입니다. 풍림다방 근처의 으뜨미 식당이고요.

우럭정식 1.1만원, 매운탕 1.2만원입니다. 바로 잡아서 맛있게 튀겨서 나옵니다.



이건 우럭 매우탕이고요..



그리고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제주도에서 맞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모습이네요.



1박에 평일기준 8만원정도였는데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제주 흑돼지 목살과, 삼겹살로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빛의 벙커 : 클림트 전시전입니다. 사실 미술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프로젝터+음악을 통해 먼가

황홀한 느낌의 전시회였습니다. 



국가 통신망을 위한 비밀 벙커를 개조했다고 하는데요 입구부터 굉장히 독특합니다.



근데 일단 들어가기 전에 전시관 옆에 있는 BAUM이라는 커피샵에 일단 들렸습니다ㅎㅎ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벽면, 바닥에 클림트의 사진이 펼쳐집니다. 바닦에 앉아서 멍하니 한창을 관람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향한 곳은 김녕해수욕장 근처의

쯔루네분식(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 97), 시그니처는 참치김밥, 샌드위치입니다.

간단하게 요기하기에 괜찮습니다.



그리고 김녕해수욕장에 잠깐 들려서 푸른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참 제주스러운 모습이네요. 정말 오랜만에 김녕해수욕장에 다시 왔네요ㅎㅎ



그리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서문시장 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다보니 테이블도 몇개 안되고, 예약도 선입금을

걸어야 합니다. 4인기준 개인당 5만원 정도에요



굴+석류 조합이 참 잘어울렸습니다. 제가 원래 굴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맛있어요ㅎ



초밥도 굉장히 퀄리티가 좋습니다. 회도 두툼하고 성게알도 올라가 있네요.



인원수에 맞춰서 종류별로 4피스씩 나옵니다.



전체적인 비쥬얼을 대략 이렇습니다..




반딱새우장에요. 신선한 새우에 짜지않고 매콤한 간장의 조합이 일품입니다.

이것만 있어도 밥 2공기 먹을 것 같아요..





이렇게 2박 3일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다시 공항으로 왔습니다.

한 5~6년만에 다시 와본 제주. 올때마다 좋을 추억을 가지고 갑니다. 관광지를 다 돌아보셨다면 로컬느낌으로 여유있는

일정도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